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두산과 LG의 해외법인 상장 추진에 대해 “국내 모회사 주주 입장에서는 밸류업이 아닌 ‘밸류 파괴’이며, 시장 전체로 보면 코리아디스카운트 심화”라고 비판했다.
포럼은 23일 논평을 내고 “투자자의 높아진 눈높이를 피해 해외 상장을 택한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들은 “국내 재계를 대표하는 LG, 두산, 현대차가 지난해 4분기 이후 이익이 많이나는 매력적인 해외 생산 법인을 현지 상장했거나 추진 중”이라며 “이는 기업가치 해외 유출을 부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도 상장으로 새롭게 밝혀진 사실은 현대차, LG전자 인도법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각각 40%, 37%로 국내 모회사 ROE 14%, 4%보다 몇 배 높다는 사실”이라며 “국내 대기업도 본업에만 집중하면 자본효율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밸류에이션이 점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두산과 LG의 해외법인 상장 추진에 대해 “국내 모회사 주주 입장에서는 밸류업이 아닌 ‘밸류 파괴’이며, 시장 전체로 보면 코리아디스카운트 심화”라고 비판했다.
포럼은 23일 논평을 내고 “투자자의 높아진 눈높이를 피해 해외 상장을 택한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들은 “국내 재계를 대표하는 LG, 두산, 현대차가 지난해 4분기 이후 이익이 많이나는 매력적인 해외 생산 법인을 현지 상장했거나 추진 중”이라며 “이는 기업가치 해외 유출을 부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도 상장으로 새롭게 밝혀진 사실은 현대차, LG전자 인도법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각각 40%, 37%로 국내 모회사 ROE 14%, 4%보다 몇 배 높다는 사실”이라며 “국내 대기업도 본업에만 집중하면 자본효율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밸류에이션이 점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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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거버넌스포럼 “두산·LG, 해외법인 상장 중단해야…모회사 주주 밸류 파괴” - 이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