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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벤처투자 빙하기 끝날 때 됐다…문제는 꺼져가는 혁신 동력 (김동환 대표)

사무국
20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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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클럽] 김동환 UTC인베스트먼트 대표②
"혁신 위해 '고용 유연화' 필요…정년 제도에 베테랑 놓쳐"



2022년 하반기부터 고금리 영향으로 벤처투자가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3년 정도 되면 시장에 다시 기회가 오더군요. 실제로 당시에 조성한 많은 펀드는 올해까지 투자에 나서야 하는 시기입니다.


김동환 UTC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최근 혹한기라고 불렸던 벤처투자 시장이 올해 말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동성 공급이 풍부했던 2021~2022년 상반기에 조성된 펀드들은 드라이파우더(결성된 펀드에서 아직 투자를 집행하지 않은 자금)를 올해 주로 소진해야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벤처투자의 지속 가능성이다. 벤처투자가 계속해서 이어지려면 창업 시장에 혁신적인 기업이 계속 등장해야 한다. 하지만 줄어드는 인구와 대기업발 혁신이 감소하면서 벤처기업의 동력은 꺼지는 중이다.

국내 벤처투자 업계에 대한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우리나라 산업 전망을 김 대표를 통해 들어봤다.


본문 이미지 -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올해부터 벤처투자 증가 전망…미니 버블 생겨날 수도"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벤처투자는 11조 9457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9.5% 증가하며 3년 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실제 벤처·스타트업 업계에서는 투자 혹한기가 지속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대부분이었다. VC 업계에서는 '내 주변 모두 투자하지 않고 있는데 대체 누가 투자를 하는 건가'라는 의문도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정부 통계와 현장 목소리의 불일치는 올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유동성 공급이 풍부했던 3~4년 전에 조성된 펀드들이 남은 투자 금액을 올해 집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통 8년간 운용하는 벤처펀드는 앞선 4년은 투자에 집중하고 나머지 4년은 관리와 회수에 집중하는데, 올해는 투자 집행 기간의 막바지라는 이야기다.

김 대표는 지난해 벤처투자가 증가한 배경에도 펀드 내에서 아직 투자가 집행되지 않은 드라이파우더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증가 추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이고도 전망했다.

다만 여전히 모험적인 초기 투자보다는 안전한 후기 투자에 자금이 몰리다 보니 특정 기업의 기업가치가 예상보다 높아지는 '미니 버블'이 발생할 것을 예측했다.


(이하 전문은 저작권 관리 정책에 의해 아래 원문 링크를 통해 확인 부탁드립니다.)



"벤처투자 빙하기 끝날 때 됐다…문제는 꺼져가는 혁신 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