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활동

본 포럼은 험로가 예상되는 미래의 그 첫발을 내딛고자 합니다.

기업거버넌스포럼 회원활동 ㅣ 포럼 회원 활동 모음입니다.

박영옥 주식농부 “정부, 국민을 시장에 불러들였다면 이제는 오래 투자할 수 있게 해야” (박영옥 대표)

사무국
2026-08-10
조회수 180

“자본시장으로 국민 끌어들인 정책 방향은 옳아…운영 과정에서 투기적 거래 키워”
“장기투자 가능하려면 지배주주와 일반주주의 이해관계부터 일치시켜야”
“농부가 농사짓듯 투자해도 성공하는 시장…K-자본시장도 세계 선도할 수 있어”


아시아엔은 지난 8월 6일 ‘이상기가 만난 사람’을 통해 ‘주식농부’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와 한국 자본시장의 현주소를 짚었다. 박 대표는 당시 “돈은 시장으로 갔지만 투자는 사라지고 거래만 남았다”며 단기매매 중심으로 흐르는 증시를 비판했다. 이후에도 논의는 이어졌다. 아시아엔은 8월 6~10일 박 대표와 추가 통화를 통해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과 장기투자 문화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물었다. 박 대표는 “정부가 국민의 관심과 자금을 자본시장으로 끌어들인 방향 자체는 잘한 일”이라고 평가하면서도 “ETF와 레버리지 상품 등을 중심으로 투기적 거래가 지나치게 확산된 것은 운영 과정의 시행착오”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정책의 중심을 ‘거래 활성화’에서 ‘장기투자 환경 조성’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편집자>


-오늘 추가로 강조하고 싶은 대목이 있다고 했습니다.


“정부가 자본시장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국민의 자금을 시장으로 끌어들인 것은 분명 좋은 방향이었다고 봅니다. 자본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정책 자체는 필요했고 잘한 일입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많은 국민이 시장에 들어왔는데 결과적으로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투자보다 사고파는 거래가 크게 늘었습니다. ETF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두 배, 세 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까지 확산되면서 이런 흐름이 더 빨라졌습니다.”


-그러면 정부 정책 자체를 잘못됐다고 보는 것은 아니군요.


“그렇습니다. 저는 이것도 선진 자본시장으로 가는 과정에서 겪는 하나의 시행착오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자본시장이 아직 충분히 성숙하지 않았고 국민의 투자문화 역시 제대로 자리 잡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상품과 제도가 빠르게 들어왔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결국은 건강한 자본시장으로 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수많은 투자자가 피해를 보는 일은 막아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문제를 지적하는 것입니다.”


-‘투기적 거래가 늘었다’는 표현을 썼는데 구체적으로 무슨 뜻입니까?


“주식을 사고파는 것 자체가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문제는 기업의 가치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기보다 가격의 움직임만 따라 계속 사고파는 머니게임이 시장의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자본시장은 기업과 투자자가 함께 성장하는 곳이어야 하는데, 매일 사고팔면서 누가 누구의 돈을 가져가느냐는 게임이 돼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뒤늦게 들어온 개인투자자들 가운데 피해자가 많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하 전문은 저작권 관리 정책에 의해 아래 원문 링크를 통해 확인 부탁드립니다.)


박영옥 주식농부 “정부, 국민을 시장에 불러들였다면 이제는 오래 투자할 수 있게 해야”